KISA, 광역시도와 '아파트 보안강화 지원회의' 연다

성시호 기자 2024. 2.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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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한국인터넷진흥원)가 '아파트 보안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광역시도 협력회의'를 오는 21일 개최한다.

KISA는 협력회의에서 지난해 전국 아파트 200여곳에서 진행한 '아파트 보안 자율점검 지원사업'을 광역시도와 공유하고, 올해 진행될 각 시도별 아파트 보안 자율점검을 효과적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KISA는 올해 더 많은 아파트 단지가 지원받도록 광역시도 공동주택 담당자들의 참여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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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한국인터넷진흥원)가 '아파트 보안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광역시도 협력회의'를 오는 21일 개최한다.

KISA는 협력회의에서 지난해 전국 아파트 200여곳에서 진행한 '아파트 보안 자율점검 지원사업'을 광역시도와 공유하고, 올해 진행될 각 시도별 아파트 보안 자율점검을 효과적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1년 아파트 월패드 해킹사건을 계기로 2022년 7월 '지능형 홈네트워크 고시'를 개정하면서 '세대간 망분리'를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시 개정 전 준공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아파트 보안 자율점검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KISA는 지난해 각 아파트 단지가 네트워크를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상세 안내서와 체크리스트를 개발한 데 이어 아파트 단지 204곳에 방문점검·컨설팅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KISA는 올해 더 많은 아파트 단지가 지원받도록 광역시도 공동주택 담당자들의 참여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디지털 기술의 혜택은 보안점검이 일상화될 때 더 커질 수 있다"며 "전국 각지의 아파트 단지들이 자체 보안점검을 일상화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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