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6단체 “서초구 초등교사 순직 인정해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교직원단체 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사노동조합 등 교직원 6단체가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 모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의 순직과 순직인정제도의 개선을 촉구했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를 포함해 최근 교권침해, 업무 과중 등으로 희생된 교사들의 순직 인정을 21일 심의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직원단체 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사노동조합 등 교직원 6단체가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 모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의 순직과 순직인정제도의 개선을 촉구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ㅇㅇ초 사건 이후 7개월이 지났음에도 선생님의 희생은 여전히 순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도대체 어떤 죽음이 순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인지 교사의 죽음은 제대로 수사나 받을 수 있는 것인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현행 교사의 순직 인증 책임을 유가족에게 떠넘기는 기존의 순직 인증제도의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며 “가족의 죽음이라는 큰 슬픔 앞에서 각종 서류를 찾아내야 하는 일까지 오롯이 유가족에게 맡기는 것은 가혹한 처사”라고 제도 개선을 호소했다.
한편, 인사혁신처는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를 포함해 최근 교권침해, 업무 과중 등으로 희생된 교사들의 순직 인정을 21일 심의할 예정이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낙연, 11일 만에 이준석과 갈라선다…“통합 이전으로”
- 의대생 1133명 휴학 신청…“학생 면담, 학부모 설명 중”
- 복지차관 “‘의새’ 발언은 단순 실수…과로 때문”
- 이준석, 개혁신당 ‘통합 무산’에 “할말 많지만…국민께 사과드린다”
- ‘의료공백 수혈’ 공공병원도 전공의 사직 대열에 섰다
- ‘서울 탱고’ 방실이, 17년 투병 끝에 별세
- “무통주사 안 돼요”…전공의 빈자리에 산모들 날벼락
- 메시, ‘홍콩 노쇼’에 “정치적 이유 없다”…중국 SNS 웨이보에 또 해명
- 이강인 파리서 방출? ‘가짜뉴스’ 유튜브에 난무
- 강남을 현역 박진, 서대문을 출마…이원모는 용인 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