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반도체 도시 저변 넓힌다...스페인 'MWC' 전시회 방문

경기=이민호 기자 2024. 2. 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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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20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을 방문해 첨단산업 관련 세계 3대 박람회 중 하나인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를 참관하고 세비야 등 주요 도시와의 국제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상일 시장은 "스페인 방문을 통해 첨단산업과 기술에 대한 국제적 흐름을 파악해서 관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방안들을 찾고, 도시재생이나 문화·관광 분야의 많은 경험을 가진 스페인 도시들과 교류하고 협력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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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20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을 방문해 첨단산업 관련 세계 3대 박람회 중 하나인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를 참관하고 세비야 등 주요 도시와의 국제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 시장은 21일(이하 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IFEM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대 최대 규모의 'Horeca'(Hotel, Restaurant, Cafe) 산업 박람회인 'HIP'(Hospitality Innovation Planet) 참관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KOTRA 마드리드무역관, 주스페인 한국 대사관을 차례로 방문해 용인시 기업의 현지 진출과 스페인 지방정부와의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박상훈 주스페인 한국 대사와 오찬을 겸한 간담회도 갖는다.

22일에는 세비야 시를 방문해 호세 루이스 산즈 세비야시장을 만나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의향서를 체결한다. 23일에는 빌바오 시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시재생 분야 사례들을 살펴본다. 27일에는 바르셀로나로 이동해 세계 3대 IT 전시회인 'MWC 2024'를 참관하고 지역 참가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MWC 2024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참가한다. 이 시장은 이들 두 기업 관계자들과도 만나 글로벌 반도체 협력 방안 등도 모색한다.

28일에는 바르셀로나 시 산하 경제개발기관인 액티바(Activa)와 IMI(시립정보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술 등을 시찰한다. 또 'NEBEXT'(전시회 기획 전문기업) 본사를 방문해 시가 추진 중인 컨벤션·MICE 산업 관련 방향을 논의하고 협약을 맺는다. 이 시장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내에 계획 중인 컨벤션·MICE 시설 건립과 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스페인 방문을 통해 첨단산업과 기술에 대한 국제적 흐름을 파악해서 관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방안들을 찾고, 도시재생이나 문화·관광 분야의 많은 경험을 가진 스페인 도시들과 교류하고 협력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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