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굿바이~ 니코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확대

이정민 기자 2024. 2. 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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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금연을 결심한 구민들을 지원하는 '굿바이∼ 니코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금연 지원사업을 건강한 혈관 관리라는 개념으로 새롭게 접근해 보건소의 헬스체크업 등과 연계한 금연 건강 관리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구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사업체(10만8588개)와 근무자(80만2908명)가 있다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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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금연을 결심한 구민들을 지원하는 ‘굿바이∼ 니코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금연 지원사업을 건강한 혈관 관리라는 개념으로 새롭게 접근해 보건소의 헬스체크업 등과 연계한 금연 건강 관리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2만813명이 금연 교육과 상담을 받고 1632명이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 등록, 지난해 32.9%가 금연에 성공했다.

구는 이러한 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는 대규모 사업체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각 사업체를 방문하는 이동 금연 클리닉을 활성화하고, 금연 희망 1인 가구 발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구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사업체(10만8588개)와 근무자(80만2908명)가 있다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강화한다. 금연상담사가 2주 간격으로 사업체를 방문해 기초 건강조사와 맞춤형 금연상담(4회)을 제공하며 개인에게 맞는 니코틴 패치·껌·사탕 등 금연보조제와 행동요법제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장은 금연 희망자 5명 이상을 모집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관내 인구의 40.2%를 차지하는 1인 가구에서 흡연자를 선제적으로 찾아 맞춤형 건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서울시 최우수 금연도시로 인정받은 역량을 바탕으로 직장인과 1인 가구를 위한 찾아가는 금연상담 등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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