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 제2회 4·3언론상 공모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4·3평화재단은 한국기자협회, 제주도기자협회와 공동으로 제2회 4·3언론상 후보작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4·3언론상은 제주4·3의 가치와 정신을 계승·선양하거나 4·3의 전국화 및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헌신한 언론인 등의 공적을 발굴하기 위해 2022년 제정돼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다.

공모 대상은 2022년 1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2년 동안 보도·방송·제작된 작품이다.

신문·출판, 방송·영상, 대학언론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접수한다.

개인 또는 단체뿐만 아니라 4·3의 미래세대 전승에 기여할 수 있는 대학의 예비 언론인과 뉴미디어 시대의 다양한 언론 콘텐츠 작품들도 응모할 수 있다.

신청은 3월 15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jeju43peace@daum.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www.jeju43peace.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 1편(1천만원), 본상(신문·출판, 방송·영상) 2편(각 500만원), 신인상(대학언론) 1편(300만원)을 선정한다.

또 4·3 진상규명 등에 공로가 있는 언론인 또는 기관·단체를 공모 절차 없이 심사위원회 의결로 결정해 공로상(500만원)을 시상한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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