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4명, 오락실 · 빨래방 등 무인점포 10곳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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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헬멧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무인점포를 돌며 금품을 턴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 군 등 제주지역 중·고등학생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보안에 취약한 무인점포가 범행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CCTV 설치 등 시설 보안을 강화하고 점포에 보관하는 현금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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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헬멧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무인점포를 돌며 금품을 턴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 군 등 제주지역 중·고등학생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설날인 지난 10일 헬멧과 넥워머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제주시 무인 운영 오락실과 편의점, 빨래방 등 모두 10곳을 돌며 현금 500여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점포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지난 13일 제주시 모처에서 A 군을 잡은 데 이어 서울로 도주했던 나머지 3명도 17일과 18일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가운데 2명은 밖에서 망을 보고, 2명은 가위로 현금통이나 금고 등을 열어 범행했으며 훔친 돈을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보안에 취약한 무인점포가 범행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CCTV 설치 등 시설 보안을 강화하고 점포에 보관하는 현금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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