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개인 관광상품 인센티브 신설…외국 관광객 유치
김정훈 기자 2024. 2. 20. 11:38
경남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성과급) 사업의 지원 항목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여행업으로 등록된 여행사가 방문 인원 등의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경남 관광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하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항목은 숙박비, 차량 임차비, 크루즈선(유람선)·전세기(항공) 유치비, 온라인여행사 상품지원비 등이다. 여행사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원이 지원기준에 충족되면 여행 기간에 따라 인당 2만~4만 원의 숙박비와 한 대당 40만~50만 원의 차량 임차비가 지원된다. 크루즈선이나 전세기로 관광객을 유치해도 탑승 인원에 따라 100만~4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나홀로 여행, 맞춤형 관광 등 개별 외국인 관광객 증가하는 최근 여행 추세에 맞춰 온라인여행플랫폼 기반 여행상품 지원 항목을 신설한다.
국내외 온라인여행사(OTA)에 경남관광상품의 등록비를 지원하고, 해당 상품의 개별 또는 단체 외국인 모집 인원에 따라 인당 1만~3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청 누리집(gyeongnam.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빗속에 모인 시민들···‘윤석열 퇴진·김건희 특검’ 촉구 대규모 집회
- 트럼프에 올라탄 머스크의 ‘우주 질주’…인류에게 약일까 독일까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사라진 돌잔치 대신인가?…‘젠더리빌’ 파티 유행
- “나도 있다”…‘이재명 대 한동훈’ 구도 흔드는 경쟁자들
- 제주 제2공항 수천 필지 들여다보니…짙게 드리워진 투기의 그림자
- 말로는 탈북자 위한다며…‘북 가족 송금’은 수사해놓고 왜 나 몰라라
- 경기 안산 6층 상가 건물서 화재…모텔 투숙객 등 52명 구조
- [산업이지] 한국에서 이런 게임이? 지스타에서 읽은 트렌드
- [주간경향이 만난 초선] (10)“이재명 방탄? 민주당은 항상 민생이 최우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