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출생수당, 국가 지원 적극 건의해달라"

전원 기자 2024. 2. 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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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일 "'출생수당 318 프로젝트'의 세부 시행계획을 잘 세워 국가 차원의 지원도 이끌어 출생률을 올리자"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고 "시급한 저출생 시대, 출생수당 도입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기반을 닦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며 "국가에서도 출생수당을 지급하는 게 맞다. 적극적인 건의에 나서달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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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문화 확산·국고 확보 대응 등 당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2024.2.20/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일 "'출생수당 318 프로젝트'의 세부 시행계획을 잘 세워 국가 차원의 지원도 이끌어 출생률을 올리자"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고 "시급한 저출생 시대, 출생수당 도입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기반을 닦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며 "국가에서도 출생수당을 지급하는 게 맞다. 적극적인 건의에 나서달라"고 독려했다.

이어 "도에서부터 육아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맘 편하게 다니는 육아친화적 직장문화를 만드는 등 선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현재 5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부여하는 일일 2시간 돌봄시간을 6~8세 자녀를 둔 직원까지로 확대하고, 특별휴가 대상도 늘림으로써 모범적인 돌봄문화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확산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타 면제가 사실상 결정되고, 최근 순천서 국내 유일 민간 단 조립장인 발사체 제작센터도 착공했다"며 "국가산단이 예정보다 앞당겨 추진되도록 노력하고, 핵심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고흥군과 함께 더 큰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밝혔다.

그는 "광주~고흥 고속도로, 고흥~나로 국도 15호선 확장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구축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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