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트, MWC서 K-증강현실 기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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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트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Mobile World Congress)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맥스트는 전시회 기간 실제 공간에 3차원(3D) 맵을 만드는 맥스트 증강현실(AR) 원천기술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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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트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Mobile World Congress)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맥스트는 전시회 기간 실제 공간에 3차원(3D) 맵을 만드는 맥스트 증강현실(AR) 원천기술을 소개한다. 맥스트 산업용 AR 솔루션 MAXWORK, 혼합현실(XR) 메타버스 개발 플랫폼 MAXVERSE, AR 개발 플랫폼 MAXST AR SDK, 새로운 메타버스 서비스 TLONA를 선보인다.
회사가 현지에서 선보일 맥스트 산업용 AR 솔루션 MAXWORK는 AR 기반 설비 점검 및 매뉴얼 제작, 원격 지원 등을 제공,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리소스를 절감한다. 올 하반기 신규 아키텍처 설계, 디지털 트윈 연동 등을 포함한 v2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XR 메타버스 개발 플랫폼 MAXVERSE는 현실 기반 3차원 XR 공간을 기반으로 AR와 가상현실(VR) 개발을 동시 지원한다. 현재 20개 공간 맵을 제공 중이다. 공간 맵뿐 아니라 메타버스 공간을 다채롭게 하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 API를 지원한다. 하반기 성능 강화와 고객 사용성과 접근성 향상 업데이트가 예정됐다.
회사 부스에서는 MAXSCAN 애플리케이션(앱) 'Room 모드' 등 맥스트의 다양한 공간컴퓨팅 기술 체험도 가능하다. 현장 전시 부스를 직접 촬영해 3D 맵을 생성하고, 맵에 증강된 콘텐츠를 VR 디바이스와 AR 글라스를 통해 감상하도록 지원한다.
룸 모드는 실내 공간의 벽면을 인식해 맵을 생성하고, 맵 텍스처 커스터마이징과 벽면 일부분의 재구성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태블릿만 있으면 누구나 맵을 구성할 수 있다.
맥스트 관계자는 “이번 MWC를 통해 맥스트가 가진 공간 컴퓨팅 기술과 제품을 세계에 알리고, 고객과 사업 제휴 연계를 기대한다”며 “누구나 손쉽게 현실 기반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고 시공간 제약이 없는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체험하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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