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나 단골이야” 공짜로 과자 한봉지 더 달라는 남성···거절당하자 한 행동 ‘경악’

최성규 기자 2024. 2. 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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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제과점에서 과도한 서비스를 요구했다가 거절 당하자 난동을 부린 사연이 알려졌다.

일행 중 남성이 '여자에게도 주려고 한다'며 서비스로 한 봉지를 더 요구했다.

당황한 직원이 서비스를 챙겨주겠다고 하자, 남성은 이번엔 "내가 거지냐"며 또 다시 화를 냈다.

A씨는 "종종 서비스를 요구해 가끔 하나를 챙겨주거나 '남는 것 없다'며 넘긴 적이 있다"며 "직원이 저에게 오히려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다. 그 모습이 더 속상했다"고 답답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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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경제]

한 남성이 제과점에서 과도한 서비스를 요구했다가 거절 당하자 난동을 부린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6일 JTBC ‘사건반장’에는 인천 부평구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는 제보자 A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영상에 따르면 매장을 찾은 남녀 일행은 6,000원짜리 호두과자 한 봉지를 산 뒤 밖으로 나가는 듯 하더니 이내 돌아왔다. 일행 중 남성이 ‘여자에게도 주려고 한다’며 서비스로 한 봉지를 더 요구했다. 직원이 이를 거절하자 그는 “내가 여기 단골이다”고 소리를 지르며 직원을 밀치고 지팡이를 휘둘렀다. 당황한 직원이 서비스를 챙겨주겠다고 하자, 남성은 이번엔 “내가 거지냐”며 또 다시 화를 냈다.

JTBC ‘사건반장’ 캡처

뒤늦게 사실을 접한 제보자는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특히 단골이라는 해당 남성의 주장과 달리 그는 지난 2년 간 다섯 번 정도 제과점을 방문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종종 서비스를 요구해 가끔 하나를 챙겨주거나 ‘남는 것 없다’며 넘긴 적이 있다”며 “직원이 저에게 오히려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다. 그 모습이 더 속상했다”고 답답한 심경을 밝혔다.

최성규 기자 loopang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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