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3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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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이하 유니세프)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9일 서울시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와 유니세프 조미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호텔 리워즈의 회원들은 롯데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본인의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데 3년간 누적된 기부 포인트를 현금화해 유니세프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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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도입 후 모금액 매해 늘어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이하 유니세프)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니세프는 1946년 창립 이래 아동 권리 옹호에 앞장서는 한편 어린이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14년 유니세프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후 아동 구호 및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유니세프를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9일 서울시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와 유니세프 조미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팬데믹 기간 동안의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들 성금으로 마련됐다. 롯데호텔 리워즈의 회원들은 롯데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본인의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데 3년간 누적된 기부 포인트를 현금화해 유니세프에 전달했다.
호텔 포인트 기부는 높은 편의성에 힘입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6년 첫 도입된 이래 규모가 줄곧 성장해 지난해에는 모금 첫 해보다 4배 이상 많은 기부액을 적립했다. 지난해엔 1200달러 상당을 기부한 이도 나왔다.
김태홍 대표이사는 전달식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를 찾아주시는 고객들의 따뜻한 가슴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자리여서 뜻깊다”며 “유니세프와 함께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영 (bomna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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