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 예비후보, ‘첨단산업의 전초기지 구미’ 산업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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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강명구 경북 구미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9일 구미 국가산업단지 인근에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찬란한 역사의 도시' 구미의 재도약을 위한 '산업 공약'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또 구미에 '첨단 반도체 콤플렉스'를 조성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핵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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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예비후보, “반드시 윤석열 정부 임기 내, 찬란한 산업화의 도시 구미의 재도약을 이끌 것”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4.10 총선 강명구 경북 구미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9일 구미 국가산업단지 인근에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찬란한 역사의 도시’ 구미의 재도약을 위한 ‘산업 공약’을 발표했다.
과거 구미는 젊은이들이 쏟아져 들어와 호황을 누린 산업 도시였지만, 지금 구미의 대기업들은 파주와 해외로 이전하고 있다. 구미는 재도약을 위해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유치하는데 성공했지만, 각종 규제와 미약한 지원으로 인해 기업들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다.
강명구 예비후보는 “첨단산업의 전초기지인 구미가 도약해야 침체된 경기가 살아날 수 있다”라며 “누구보다 악착같이 노력하여 ‘힘 있는 구미, 젊은 구미’를 만들겠다”는 열정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산업 공약’의 첫 번째 구체적인 방안으로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 핵심 정책인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구 지정 시 지자체 주도로 특례 신설,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규제 특례, 부동산 취득세와 법인세 완화 등 원활한 기업 활동을 위한 인센티브 부여가 가능하다.
공약이 실현된다면 지역 균형 발전과 구미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반도체·방위산업·AI·SW 등 첨단산업 핵심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와 지방 이전이 늘어날 것이며, 양질의 일자리와 젊은 층의 유입이 늘어나 ‘취업-소비-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 예비후보는 또 구미에 ‘첨단 반도체 콤플렉스’를 조성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핵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각종 규제와 인프라 부족으로 입주하기를 꺼려하는 기업들을 위해 5산단 2단계 지역의 폐수 배출 문제 등의 ‘킬러 규제’를 완화하고, 반도체 공정에 꼭 필요한 초순수를 연구·공급하는 ‘국가 초순수 플랫폼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는 이어 구미를 ‘방위산업 글로벌 중추 도시로 육성’ 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한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과 ‘방위산업부품연구원’을 유치해 구미지역 방산 기업들의 성장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세계적 규모의 방위산업 박람회를 격년으로 개최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강 예비후보는 끝으로 ‘신공항 배후 핵심도시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구미를 인천의 송도처럼 만들어 외국인 투자유치 및 글로벌 기업들의 정주를 유도한다는 내용이다.
‘경제자유구역’과 ‘자유무역지역’을 지정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1조 5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민간 투자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강 예비후보는 “구미의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 부처 간의 이해관계를 풀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저 강명구,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으로 근무하며 전 부처의 정책을 조율한 경험이 있어 잘 해낼 자신이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구미가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라면, 대통령님 결재 도장이라도 직접 받아 윤석열 정부 임기 내에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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