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시작은 도서관에서"…서울 중구, 독서문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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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와 중구문화재단이 3월 새 학기를 맞이해 아동·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아동을 대상으로 '2024 나의 독서계획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리동2가 손기정문화도서관은 매월 정해진 주제에 맞춰 선정된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하는 '치유 독서' 프로그램과 환일중학교와 연계한 자유학기제 청소년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은 중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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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 중구와 중구문화재단이 3월 새 학기를 맞이해 아동·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신당동 남산타운어린이도서관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한다.
우선 아동을 대상으로 '2024 나의 독서계획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동 스스로 올해의 독서 계획을 세우고 꾸며보는 체험활동으로, 완성된 계획서는 도서관 큐레이션 부스에 전시되며 계획을 달성한 아동은 연말에 시상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교육 특강도 개최한다. 자녀의 자기 주도적인 학습 습관을 키워주는 '새로운 시작 그리고 계획' 뉴미디어 세대 자녀 교육 특강 등이 마련됐다. 신청은 21일부터 중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만리동2가 손기정문화도서관은 매월 정해진 주제에 맞춰 선정된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하는 '치유 독서' 프로그램과 환일중학교와 연계한 자유학기제 청소년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유독서 프로그램에선 매월 '감정'을 주제로 한 선정 도서를 읽고 내면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매월 세 번째 목요일에 열리며 수업 14일 전부터 중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환일중학교 연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에서는 독서지도자와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글로 정리하며 사유와 친밀해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3월부터 7월까지 매주 금요일 총 16회에 걸쳐 환일중학교와 손기정문화도서관에서 열린다.
신당동 가온도서관은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을 연다. 참여 학생은 영어 그림책을 읽고 영어로 감상을 나눌 수 있다. 프로그램은 중구 내 외국어고등학교 교육봉사 동아리와 외국인학교 재학생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은 중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그램이 새 학기를 알차게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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