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형부 친구들이 성희롱…부모님께 말할까요?" 스무살 여성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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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여성이 30대 형부 친구들로부터 성희롱성 발언을 들었다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조언을 구했다.
그런데 A씨는 식사 중에 B씨 친구가 "처제 좀 소개해 줘. 이제 성인 아니야? 친구들도 다 예쁘다"고 말한 것을 들었다고 한다.
A씨는 "형부는 33살이다. 형부 친구 2명은 '내가 스무살이면 확 한번 했다'고 하더라"며 "저랑 제 친구들이 놀라서 형부가 있는 테이블 쪽을 쳐다봤더니 형부 친구가 '진짜 내가 스무살이면 사귀었다니까?' 이러더라"고 황당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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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여성이 30대 형부 친구들로부터 성희롱성 발언을 들었다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조언을 구했다.
A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친구랑 밥 먹으러 갔다가 우연히 형부와 형부 친구들을 봤다"며 "형부랑 친한 사이가 아닌데, 친구들이 있어서 그런지 엄청 친한 척하더라"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형부 B씨는 자리를 잡으려는 A씨에게 "옆에 앉아서 먹어. 고기 사줄게"라고 말했다. A씨는 "저희 더치페이해서 안 사주셔도 된다"고 거절한 뒤 조금 떨어진 곳에 앉았다.
그런데 A씨는 식사 중에 B씨 친구가 "처제 좀 소개해 줘. 이제 성인 아니야? 친구들도 다 예쁘다"고 말한 것을 들었다고 한다.
A씨는 "형부는 33살이다. 형부 친구 2명은 '내가 스무살이면 확 한번 했다'고 하더라"며 "저랑 제 친구들이 놀라서 형부가 있는 테이블 쪽을 쳐다봤더니 형부 친구가 '진짜 내가 스무살이면 사귀었다니까?' 이러더라"고 황당해했다.
이어 "이거 성희롱 아니냐. 언니한테 말했고, 형부랑 싸웠다고 한다"며 "부모님께도 말씀드리고 싶다. 형부가 한 말이 아니라서 '좀 과한가' 싶다가도 친구들한테 창피하고 열 받는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언니는 제게 '너무 예민하게 굴지 말고 사과받고 끝내'라고 하는데, 그냥 사과받고 넘어가야 하는 거냐"고 물었다.
누리꾼들은 "형부 친구 데려와서 사과하라고 해야 한다", "형부가 서열이 낮아서 그런 말 꺼낸 듯", "가족을 건드리다니", "친구는 끼리끼리라 형부도 똑같은 사람일 것 같다", "아빠한테 말씀드리면 해결될 듯" 등 반응을 보였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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