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해외조달시장 특화 바우처'로 中企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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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연간 12조60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해외조달시장 공략을 위해 특화 바우처 사업을 새로 도입,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조달청은 막대한 규모의 해외조달시장을 국내 기업의 새로운 수출영역으로 개척하기 위해 바우처 형태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새로 도입, 다음달 사업수행자를 선정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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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막대한 규모의 해외조달시장을 국내 기업의 새로운 수출영역으로 개척하기 위해 바우처 형태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새로 도입, 다음달 사업수행자를 선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사업을 통해 조달기업은 해외조달시장 진출 단계별(준비·개척·계약단계)로 필요한 해외조달시장 규격인증 취득(준비), 공공기관 현지실증(개척), 조달계약 법률서비스(계약) 등 해외조달 시장에 특화된 다양한 필요 서비스를 원하는 시기에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는 총 10억원 규모로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업체는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3000만원 한도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김응걸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이번 신규사업은 특히 우리 기업의 진출이 저조한 UN 등 국제기구, 개도국 조달시장 진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조달 시장에 초점을 맞춘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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