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의사 밝힌 전북대병원 전공의 162명…"사직서 유효성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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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이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보고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공의 189명 중 162명(86%)이 사직 서류를 제출했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현장 점검을 나와 전공의들의 사직 인정 여부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며 "일단은 전공의들 대부분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과별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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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이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보고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공의 189명 중 162명(86%)이 사직 서류를 제출했다.
통상 사직서는 본인 서명과 함께 진료 과장 서명을 받아 전자 결재 시스템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전공의들은 사직원이라고 쓰인 종이에 개인 서명만 한 서류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병원 측은 현재 전공의들이 낸 사직서의 유효성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사직 인정 여부에 따라 수치는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현장 점검을 나와 전공의들의 사직 인정 여부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며 "일단은 전공의들 대부분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과별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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