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811억대 건전재정 운용안 추진… TF팀도 구성”
양주시가 재정악화를 막고 건전재정을 통한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811억원 규모의 건전재정 기본운용 방안을 마련 추진한다.
양주시는 20일 오전 회의실에서 실·국·소장 등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건전재정 기본운용 방안 보고회를 열고 국내와 지역경제 여건과 전망, 시 재정현황, 6대 주요 추진방안에 대해 보고받고 시가 당면한 재정건전성 위기 극복방안과 6대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건전재정 기본운용 방안은 재정상황의 악화를 막고 건전재정을 우선 확보해 시의 안정과 성장을 선제적으로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강수현 시장이 건전재정 의지를 표명한 재정건전성 운영대책의 후속 조치다.
시는 그동안 건전재정 특별대책추진단(TF팀)을 꾸리고 부시장을 중심으로 4차례 실무회의와 재정분야 전문가인 시정혁신자문위원의 자문을 받아 건전재정 기본운영 방안을 최종 수립했다.
시는 811억원 규모의 재정건전화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투자사업 시기 조정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효율을 극대화 하고 이전재원 확충, 공모사업 국도비 전략적 확보, 인력운영 효율화와 통합재정 안정화기금 조성 등 인력·재정 안정화, 지방세·세외수입 확충, 주요 사업 성과관리 강화, 재정합의 이행, 일상감사 강화 등을 통한 사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최종 수립된 기본방안을 모든 부서에 공유하고 상시적으로 부서별 과제와 이행방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국내 경기 부진에 따른 세수 감소, 복지분야 재정부담 가속화 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건전재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상황”이라며 “이번에 수립된 건전재정 기본운용 방안이 실질적인 재정건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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