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에이닷 '듀얼심' 고객 일부 통화품질 불만..."2월 중 개선할 것"

서효빈 2024. 2. 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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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A.)'이 듀얼심을 사용하는 일부 고객 사이에서 통화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에이닷의 통화 녹음을 이용하는 '듀얼심' 고객들 일부는 '통화 끊김', '통화 지연' 등의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한 회선으로 에이닷을 사용하더라도, 다른 하나의 회선 존재가 에이닷의 통화 품질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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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닷 아이폰 녹음 기능 내세워 급성장...출시 1년만에 누적 가입자 340만명 달성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A.)'이 듀얼심을 사용하는 일부 고객 사이에서 통화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SK텔레콤은 "2월 중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이닷 로고. [사진=SKT]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에이닷의 통화 녹음을 이용하는 '듀얼심' 고객들 일부는 '통화 끊김', '통화 지연' 등의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듀얼심은 한 휴대폰에서 두 개의 회선을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에이닷은 개인당 하나의 회선만 서비스가 가능하다. 따라서 한 회선으로 에이닷을 사용하더라도, 다른 하나의 회선 존재가 에이닷의 통화 품질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추측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모든 듀얼심 고객에게 이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며 "

2월 중으로 오류를 해결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9월 선보인 에이닷은 아이폰 통화녹음 기능을 앞세워 서비스 도입 1년 만에 누적 가입자 수 340만명을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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