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싸이클링타운 운영사 변경은 편법..감사원 감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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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리싸이클링타운의 운영사 변경 논란과 관련해 노조 등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한승우 전주시의원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오늘(20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운영 실적이 없어 요건을 갖추지 못한 업체에게 전주시가 리싸이클링타운 운영을 승인한 것은 편법이자 불법이라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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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리싸이클링타운의 운영사 변경 논란과 관련해 노조 등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한승우 전주시의원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오늘(20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운영 실적이 없어 요건을 갖추지 못한 업체에게 전주시가 리싸이클링타운 운영을 승인한 것은 편법이자 불법이라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주 리싸이클링타운은 앞서 폐기물 처리 전문 운영사인 에코비트워터가 운영에서 손을 떼고, 5%의 출자로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지역 중소건설업체인 성우건설이 올해 초 운영에 돌입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자격 요건인 운영 실적이 없어 단독으로 주관운영사 자격을 얻지 못하자, 성우건설은 에코비트워터 등 4개사와 함께 공동 운영하겠다고 신청했고, 전주시는 지난 1일 이를 승인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는 실질적 운영사는 성우건설임에도 공동 운영이라는 말장난으로 자격 요건을 인정해줬다며, 불법을 합법으로 세탁해 준 전주시가 주무관청의 역할을 포기했다고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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