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아이유 아이유 하지”…어른이 되어서도 드러내지 못하는 현실
아이유가 자신의 6번째 미니 앨범 ‘더 위닝(The Winning)’ 발매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19일 아이유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을 통해 미니 6집 발매 기념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작업하는 동안 느꼈던 생각들과 승부욕 및 욕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이유는 “오랜만에 정말 몰두할 수 있는 작업이 나왔다고 생각했고, 모든 것을 다 쏟아붓는 경험은 정말 오랜만이었다”며 “준비하는 동안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던 앨범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 앨범이 자연스럽게 나를 이끌어준 덕분에 고통스럽거나 억지로 무언가를 짜내야 하는 상황은 없어서 정말 좋았던 과정이었다. 몸이 힘들어도 이 작업을 더 이상 지체하고 싶지 않았다. 그것 자체가 강한 승부욕의 표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앨범의 주요 키워드에 대해서는 “모든 곡에 ‘승리’라는 키워드를 ‘지독하다’ 할 정도로 넣었다. 앨범명을 통해서도 명확하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더블 타이틀곡 ‘쇼퍼’(Shopper)의 의미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당신의 욕구라면 물질적인 것이든 추상적인 것이든 상관없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 ‘당당하게 원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 요즘 사회는 점점 더 자신의 욕망을 숨겨야 하는 시대인 것 같다”며 현대 사회의 현실을 연결해 설명했다. 그녀는 특히 어린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이 점점 더 획일화되고 있다며,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의 진정한 욕망이나 욕구를 드러내지 못하는 현실을 비판했다.
아이유의 미니앨범 6집 ‘더 위닝’에는 ‘쇼퍼’(Shopper)와 ‘홀씨’를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 앨범은 20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아이유는 자신의 성장과 변화, 그리고 30대라는 새로운 시작을 대중과 공유하고자 한다. 그의 음악과 메시지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아이유 자신의 삶과 경험을 통해 진정성 있는 예술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메시지는 특히 젊은 세대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많은 어린 학생들과 청년들이 사회적 기대와 획일화된 직업관에 압도되어 자신의 진정한 열정이나 꿈을 탐색하고 추구하는 것을 망설이게 된다. 아이유의 ‘쇼퍼’는 이러한 현상에 도전하며, 개인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존중하고, 자신의 진정한 욕구를 발견하고 추구하도록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이 곡은 개인의 자유와 선택을 존중하는 문화를 장려할 수 있으며, 사람들이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탐색하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 더 개방적이고 수용적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사회적 편견과 제한을 넘어서 자신만의 길을 걸으려는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아이유의 음악과 메시지는 꾸준히 대중 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쇼퍼’와 같은 곡들은 개인의 자기 결정권과 자유를 중시하는 현대 사회의 가치와 잘 부합한다. 이를 통해 그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자신의 음악을 통해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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