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30대, 나랑 잘 맞는 나이…오래 머물고 싶다"

오지원 2024. 2. 20.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아이유 씨가 선공개 곡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이 수록된 새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아이유 씨의 새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은 오늘(20일) 저녁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더 위닝'에는 '쇼퍼(Shopper)' '홀씨' 'Shh..' '러브 윈 스 올' '관객이 될게' 등 총 5곡이 수록됐으며, 아이유 씨가 전곡 작사를 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 EDAM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 씨가 선공개 곡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이 수록된 새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아이유 씨의 새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g)'은 오늘(20일) 저녁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더 위닝'에는 '쇼퍼(Shopper)' '홀씨' 'Shh..' '러브 윈 스 올' '관객이 될게' 등 총 5곡이 수록됐으며, 아이유 씨가 전곡 작사를 맡았다. 또한 그룹 뉴진스(NewJeans)의 혜인 씨, 롤러코스터 조원선 씨 등이 피처링을 참여했다.

이에 앞서 아이유 씨는 19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새 앨범 제작 과정과 핵심 키워드에 대해 전체적인 소회를 밝혔다.

아이유 씨는 새 앨범에 대해 "'홀씨로 살기로 했다' '그 애는 홀씨로 살기로 했다' 등 이 앨범은 '홀씨'가 담긴 이 문장에서 시작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제목 역시 '홀씨'다.

'더 위닝'은 아이유 씨가 30대가 된 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이에 대해 아이유 씨는 "30대는 나랑 진짜 잘 맞는 나이인 것 같다. 10, 20대 때 느껴보지 못했던 편안함과 쾌적함 이런 걸 많이 느꼈다. 그래서 30대에 오래 머물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20대 때 해오던 메시지들과는 확실히 다른 이야기들을 30대가 돼서 꺼내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앨범이 30대의 어떤 갈피를 꽂는 작업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작업 과정에 대해 그는 "준비하면서 정신적으로 덜 힘들었던 앨범이었던 것 같다. 자연스럽게 나를 이끌어준 앨범이었기 때문에 괴롭지 않아 참 좋았던 과정이었다"면서 "'힘들면 좀 어때 오랜만에' '쉽게 갈 필요는 없잖아'라고 조금 밀어붙였다"고 털어놨다.

앨범 주요 키워드인 '승리'에 대한 생각도 이야기했다. 그는 "나는 항상 승부욕은 있었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30대에 접어들면서 '나다운 승부욕'이 재점화가 되는 시기라고 생각했다"며 "'나는 역시 승부가 재밌고 이기는 게 재밌어'라는 생각을 하면서 준비했다. 매일 과거의 내가 짜놓은 계획과 한판승을 벌이는 매일을 보내고 있고, 매일 이기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아이유 씨는 앨범의 메시지에 대해 "홀씨가 되기로 했다는 말 자체가 '나의 한계를 인정한다' '나의 초라함도 인정한다'는 얘기이기도 하다"며 "씨로 살기로 한 이 시점에서 '어떻게 멋진 씨로 살 것인가'를 새로 재정비하고 그런 포부를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과연 홀씨에게 있어서 승리란 무엇일까"라며 "꽃이 아니더라도 '너로서 욕망은 계속 이어가' '너만의 승리를 이뤄'라는 말을 나 스스로에게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하고 싶어서 만든 앨범"이라며 끝맺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