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건강 기반 마련'…전북교육청, 학생건강증진기본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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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라는 목표로 2024학년도 학생 건강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점 추진 과제는 ▲평생 건강 기반 보건교육 내실화 ▲자기 주도적 건강생활 실천 능력 함양 ▲질병 조기 발견 및 건강 취약 학생 건강 보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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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라는 목표로 2024학년도 학생 건강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20일 밝혔다.
중점 추진 과제는 ▲평생 건강 기반 보건교육 내실화 ▲자기 주도적 건강생활 실천 능력 함양 ▲질병 조기 발견 및 건강 취약 학생 건강 보호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체계적인 학교 보건교육 과정 운영, 흡연 예방 및 금연 실천 교육 강화, 마약류 및 음주 등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체계화, 지역을 선도하는 건강증진학교 운영,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한다.
우선 학생들의 평생 건강 기반 보건교육 내실화를 위해 마약류 포함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이 강화된다. 또 흡연 예방 및 보건교육 집중학년제 운영으로 초3·중1·고1 학년들이 유해 약물로부터 더욱 안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전북형 건강증진학교 운영으로 학교별 학생 건강지표 실태진단 결과에 맞는 학교별 건강 문제 개선프로그램 운영 및 일반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자기 주도적 건강생활 실천 능력 함양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감염병 대응 전문가 협의체를 정례화하고 학생 감염병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4학년 대상 신체 불균형 진단 검사와 초등학생 구강 진료 지원 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제1형 당뇨 및 희귀 난치질환 학생 지원 보건교사 전문성 강화 연수를 확대 추진한다.
이 밖에도 보건교육 컨설팅 지원단 운영, 보건교육 순회 지원, 코로나19 위기관리 백서 제작, 보건실 현대화 사업 지원 등 보건교육 및 학생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각급 학교 보건교육 업무 담당 교사 7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학생 건강 증진 교육 기본계획 설명회'가 열렸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의 평생 건강 기반 마련을 위해 보건교사 및 보건교육 담당 교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전북의 모든 학생이 더욱 건강할 수 있도록 담당 교사 전문성 강화와 학생 및 학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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