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온도 낮추기 우수아파트' 모집 등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는 '온도낮추기 우수아파트 조성'에 참여할 아파트를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00곳이며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따른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아파트 48개소를 선정한다.

대상 아파트 4개소에는 1500만원, 우수상(8개소) 600만원, 장려상(16개소) 200만원, 노력상(20개소) 100만원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아파트는 에너지 절약, 음식물쓰레기 감량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주민들이 참여해 녹색 주거 환경 조성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을 추진해야 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누리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온도낮추기 우수 아파트 사업은 지난 2010년 시작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636개 아파트가 참여해 온실가스 약 2만8149tCO₂eq(이산화탄소환산톤)을 감축했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약 427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2월 과학스쿨'

국립광주과학관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21일 오후 7시,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2월 과학스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광주과기원 AI대학원(학과)부 전해곤 부교수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비전 기술들'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한다.

전 부교수는 컴퓨터 비전 기술과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재난구조 로봇대회(DRC)와 스마트폰에 사용된 인공지는 기술을 소개한다.

전해곤 부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전기전자공학부 학사,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과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로봇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을 거쳤으며 자율주행과 3차원 복원 및 영상 개선 등을 연구하고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과학스쿨은 과학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 후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국립광주과학관 올해 과학스쿨은 짝수월에 열린다.

◇광주트라우마센터 '찾아가는 인권 홍보'

광주트라우마센터는 오는 22일 오전 광천동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찾아가는 인권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다음달 21일 조선대 후문, 4월 18일 증심사 입구에서 실시한다.

'찾아가는 인권 홍보'는 센터 직원과 자원활동가들이 인권존중 팻말과 홍보전단 등을 통해 국가폭력의 실상, 인권 존중의 중요성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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