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제63회 3·1민속문화제 개최…29일∼3월3일

송보현 기자 2024. 2. 20.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63회 3·1 민속문화제가 29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경남 창녕군 영산면 무형문화재 놀이마당에서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63회 3.1민속문화제 행사장을 찾아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안녕을 염원하는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의 웅장하고 역동적인 현장을 마음껏 즐기시고, 아울러 좋은 기운도 듬뿍 받아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산면 무형문화재 놀이마당서
지난해 제62회 3.1민속문화제 영산쇠머리대기 공연 모습 (창녕군 제공)

(창녕=뉴스1) 송보현 기자 = 제63회 3·1 민속문화제가 29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경남 창녕군 영산면 무형문화재 놀이마당에서 개최된다.

민속문화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와 제26호 영산줄다리기 공개행사 등 전통민속놀이를 중심으로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군민 화합을 다지는 국내 대표 문화축제다.

창녕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등 찬란한 문화와 유구한 역사를 품고 있는 역사문화 도시로, 따오기가 비상하는 우포늪과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아름다운 생태관광 도시다.

또 충절의 고장인 창녕은 임진왜란부터 3.1독립운동 및 6.25 전쟁까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정신이 이어지는 호국 성지다. 특히 영산은 1919년 3월 영산 남산봉에서 독립 만세의 외침이 울려 퍼졌던 영남 최초 3.1독립운동 발상지다.

첫날인 29일 전야제는 제등축하 시가행진과 쥐불놀이, 3.1독립만세 재현, 불꽂놀이, 초대가수(요요미, 플로리아 등) 초청 축하공연이 열린다.

3월 1일은 쇠머리발굴비 고사와 3.1독립결사대 위령제, 구계목도 시연회, 성화 봉송, 서막식, 무형문화재 영산쇠머리대기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또 2일 영산줄다리기 만들기와 짚볼차기, 댄스 페스티벌, 군민노래자랑 결선에 이어 마지막날인 3일 농악경연대회와 꼬마줄다리기, 무형문화재 영산줄다리기 공개행사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63회 3.1민속문화제 행사장을 찾아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안녕을 염원하는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의 웅장하고 역동적인 현장을 마음껏 즐기시고, 아울러 좋은 기운도 듬뿍 받아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w3t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