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정현·김형석 단수 공천…전남 동부 공천 속도

국민의힘이 전남 동부권 총선에 출사표를 낸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과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의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지난 1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관위 제10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 부위원장은 앞서 지난 16일 출마선언문을 내고 광양·구례·곡성(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으며 선거구 최종 획정 이후 예비후보 등록과 선거사무소 개소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 순천·광양·곡성·구례 선거구에 나서는 김 전 차관은 순천에 대한 단일 선거구 획정을 주장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김 전 차관은 개혁신당 천하람 개혁신당 최고위원의 국민의힘 탈당으로 공석이 된 순천에 내려와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그는 순천 갑·을 단독 분구를 전제로 순천을 선거구에 출마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앞서 국민의힘 소속 여성으로 전남에서 유일하게 공천을 신청한 여수갑 선거구 박정숙 전남도당 산림환경분과위원장을 단수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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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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