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목표액 119%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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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 모금 목표액을 훌쩍 넘겨 달성했다.
울진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 한해 동안 1830건에 2억200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올해 목표액을 2억5천만원으로 정하고 달성을 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를 진행하고, 지속적인 답례품 개발과 기금 사업 발굴을 통한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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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 모금 목표액을 훌쩍 넘겨 달성했다.
울진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 한해 동안 1830건에 2억200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목표액 1억7천만원을 3천만원 이상 상회한 수치로 목표 달성률은 119%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역에 최고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연말정산 시 세액 공제(10만원 이하 전액, 10만원 초과 16.5%)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한도에서 답례품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울진군 전체 기부자 1783명 중 100만원 미만 기부자가 대부분인 1770명으로 이들은 1억6700 만원을 기부했다.
지역별로는 경상도 504명(4600만원), 연령별로는 30~50대 (558명)가 가장 많았다.
답례품은 18종류 56품목 중 꿀과 대게가공품, 가자미, 오징어 순으로 선호했다. 특히 기부자의 다양한 취향에 맞는 답례품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울진군은 올해 목표액을 2억5천만원으로 정하고 달성을 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를 진행하고, 지속적인 답례품 개발과 기금 사업 발굴을 통한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손병복 군수는 "울진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긴 소중한 기부에 감사드리며, 군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기금 사업을 시행해 기부자의 마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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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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