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남편 70대초에 치매판정, 美서 온 子 24시간 간병 다 해”(체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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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용여가 남편이 70대 초반 치매 판정을 받았을 당시를 떠올렸다.
선우용여는 "(남편이) 무뚝뚝하고 사람이 정이 많았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아무나한테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고 그랬다. 그 뿐만 아니라 우리 아들을 너무 사랑하는데 '왜 왔냐. 당장 나가라'고 그랬다. 처제한테도 나가라고 했다. 그래서 아들이 '아빠가 이상하다'고 했다. (병원 검사 결과) 치매에 파킨슨까지 있다고 하더라. 그때부터 병원에 입원하기 시작했다"며 "저는 정말 상상이 안 됐다. 치매 당사자는 모른다. 옆에서 보호해주는 간병인, 식구들이 너무 힘들다. 24시간 붙어있어야 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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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남편이 70대 초반 치매 판정을 받았을 당시를 떠올렸다.
2월 19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선우용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선우용여는 "(남편이) 무뚝뚝하고 사람이 정이 많았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아무나한테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고 그랬다. 그 뿐만 아니라 우리 아들을 너무 사랑하는데 '왜 왔냐. 당장 나가라'고 그랬다. 처제한테도 나가라고 했다. 그래서 아들이 '아빠가 이상하다'고 했다. (병원 검사 결과) 치매에 파킨슨까지 있다고 하더라. 그때부터 병원에 입원하기 시작했다"며 "저는 정말 상상이 안 됐다. 치매 당사자는 모른다. 옆에서 보호해주는 간병인, 식구들이 너무 힘들다. 24시간 붙어있어야 한다"고 털어놨다.
아들이 아버지의 치매 간병을 다 했다고. 선우용여는 "(아들이) 미국에서 있다가 결혼 준비로 한국에 들어왔는데 그렇게 되는 바람에 아들이 24시간 아버지 간병을 다 했다. 내가 방송 끝나고 가서 '이제 내가 할게' 하면 '엄마는 피곤하니까 주무세요' 하면서 아버지 욕창 생기지 않게 하고 매일 죽도 쒀서 줬다. 원래 우리 남편이 되게 깔끔했는데 치매 후에 아기가 돼 버렸다"고 전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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