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휴학 신청 19일 기준 1133명… 20일 더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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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이 정부의 의대 확대 방침에 반발해 집단휴학(동맹휴학) 등으로 단체행동을 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실제 19일 기준 전국에서 1133명이 휴학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날 휴학 신청 인원이 의대생 전체 정원(약 2만명)의 5%가량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1129명의 대부분이 단체행동을 위해 휴학을 신청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초 의대생들이 예고했던 단체행동 날짜는 이날이어서 이날 동맹휴학이나 수업거부 등을 하는 학교는 더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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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이 정부의 의대 확대 방침에 반발해 집단휴학(동맹휴학) 등으로 단체행동을 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실제 19일 기준 전국에서 1133명이 휴학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상당수가 동맹휴학인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밖에 수업거부 등 단체행동이 확인된 곳은 총 7개교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휴학 등 단체행동을 한 대학의 명단은 현장 혼란이 우려된다며 밝히지 않았다.
교육부는 “(단체행동이 있는) 학교에서는 학생 대표 면담, 학생·학부모 대상 설명 등을 통해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각 대학이 수업거부 등 단체행동에 대해 학칙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하고 정상적인 수업운영을 하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당초 의대생들이 예고했던 단체행동 날짜는 이날이어서 이날 동맹휴학이나 수업거부 등을 하는 학교는 더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교육부는 비상대책반을 통해 상황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세종=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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