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대마초 사건 언급 "난 감방 아니고 구치소"

문세윤·넉살 게스트…"'깜빵 갔네' 불편하진 않으시죠?"

코미디언 신동엽이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과거 대마초 구속 사건을 언급했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코미디언 신동엽이 과거 자신의 대마초 사건을 언급했다.

신동엽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문세윤 넉살 EP.28 토요일 회식 멤버들이 풀어놓는 주사 폭로! 엽이 잘 가시게'라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신동엽은 코미디언 문세윤의 노래 '깜빵 갔네'를 듣고 "난 감방이 아니고 구치소"라고 쿨하게 답했다.

먼저 문세윤은 자신의 음원을 소개했다. 그는 "넉살이랑 저랑 녹음해 놓은 노래가 하나 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장난으로 만든 노래인데 뮤직비디오 음원이 있다"며 "피처링이 넉살이고 배우가 조한선, 뮤직비디오 감독이 신동이고 유재환의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목이 '깜빵 갔네'다. 어릴 적 서리를 하다 커서 좀도둑이 돼 감방에 간 내용인데 '그때 훔치지 말고 말 잘 들을 걸' 반성하는 노래"라고 덧붙였다.

이후 문세윤은 신동엽을 쳐다보며 "혹시 '깜빵 갔네'가 불편하지 않으시죠?"라고 물었다. 이는 과거 신동엽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된 것을 의미한다.

이에 넉살은 "못됐다. 이게 선배를 대하는 태도야?"라고 했고 신동엽은 "'깜빵 갔네'가 괜찮다고 하는 건 감방은 옛날 말로 교도소지 않냐. 난 구치소"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문세윤은 "결이 다른 거냐"라고 되물었고 신동엽은 "아예 다르다. 완전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후 문세윤은 "근데 왜 이야기가 여기까지 왔지?"라며 어리둥절해 했고 신동엽은 "네 노래 때문에!"라고 역정을 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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