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오는 소리를 음원에 담았다…천문연, 앨범 발매

문세영 기자 2024. 2. 20. 1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파망원경으로 우주에서 검출한 신호를 소리로 변환해 담은 음원이 공개됐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싱글앨범 'Shine Like a Star'를 20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원은 천문연만의 특색도 담겼다.

음원 전반부와 후반부에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평창 전파망원경으로 검출한 '첫 신호'를 변환해 만든 소리가 삽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VN 평창 전파망원경에서 촬영한 ‘Shine Like a Star’ 앨범 이미지.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전파망원경으로 우주에서 검출한 신호를 소리로 변환해 담은 음원이 공개됐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싱글앨범 ‘Shine Like a Star’를 20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별과 우주 이야기를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풀어낸 곡이 담겼다. 우주가 주는 희망과 신비로움을 표현했다. 보컬은 가수 예성주 씨가 참여했고 작사는 서진원 감독, 작곡은 김지나 작가가 맡았다. 

음원은 '원곡'과 '보컬을 제거한 버전' 두 가지로 출시된다. 멜론, 벅스, 지니 뮤직, 플로, 유튜브 뮤직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직비디오는 천문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천문연은 “다가오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별처럼 빛나길 소망하는 천문연의 염원이 담긴 기념비적 앨범으로 감상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번 음원은 천문연만의 특색도 담겼다. 음원 전반부와 후반부에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평창 전파망원경으로 검출한 ‘첫 신호’를 변환해 만든 소리가 삽입됐다. 앨범 표지 또한 KVN 평창 전파망원경을 배경으로 촬영한 이미지가 담겼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