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 뉴진스, 한강뷰 럭셔리 숙소 공개…'엄마' 민희진 직접 스타일링 "신선한 충격"

백지은 2024. 2. 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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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의 한강뷰 럭셔리 숙소가 공개됐다.

디자인업체 앤더슨씨 측은 19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님한테 뉴진스 멤버들의 숙소 스타일링을 맡겨 보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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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서너 백지은 기자] 그룹 뉴진스의 한강뷰 럭셔리 숙소가 공개됐다.

디자인업체 앤더슨씨 측은 19일 "민희진 (어도어) 대표님한테 뉴진스 멤버들의 숙소 스타일링을 맡겨 보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업체 측은 "연락 자체로 놀라웠지만 특히 놀란 부분은 스타일링하는 공간이 '멤버들의 숙소'라는 점이었다. 그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간을 스타일링 했지만 아이돌 숙소에 오리지날 디자인 피스들을 투입한 경험은 한번도 없었다. 소속사 대표님이 아이돌 멤버들의 숙소를 디자인 가구들로 꾸며 주려고 한다는 사실 자체가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회상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와 뉴진스 다섯 멤버는 함께 스타일링 관련 미팅을 진행했다. 민 대표는 멤버들에게 좋아하는 가구들을 보여달라고 했고, 멤버들은 각자 직접 휴대폰으로 촬영한 가구 사진들을 보여줬다. 여러 날에 걸쳐 민 대표와 함께 발품을 팔아 가구를 구경하고 공부해 온 결과물이었다고. 민 대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멤버들이 자기 방에 들어갈 가구들을 직접 선택하고 구입하게 했고 거실과 다이닝존은 민 대표가 직접 멤버들의 다양한 취향이 '예쁘게' 혼재할 수 있도록 작업했다.

업체 측은 "취향을 화합시키기 보다 조화롭게 혼합시키고 그 혼합에 아름다움과 질서가 있는. 어쩌면 그것이 뉴진스의 존재방식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멤버들에게 뉴 띵스를 알려주는 뉴진스 엄마였다. 멤버들이 잘 배우고 성장하라는 진심어린 마음 없이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칭찬했다.

앞서 뉴진스는 멤버들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한강이 보이는 넓은 숙소가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직 데뷔 2년 밖에 되지 않은 신인이지만 성과에 비례하는 최고급 대우를 해주는 모습에 팬들도 흐뭇해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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