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취하면 잠들어…송승헌 전여친 유역비도 보고 놀랐다"

소봄이 기자 2024. 2. 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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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송승헌의 전 여자 친구 유역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주사를 공개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게스트 문세윤은 신동엽과 넉살이 술에 취했을 때 챙겨준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자신의 주사와 관련 신동엽은 "옛날에 송승헌 생일을 맞이해서 파티했다. 승헌이가 그때 외국 분과 공개 연애를 할 때였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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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형 신동엽'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신동엽이 송승헌의 전 여자 친구 유역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주사를 공개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게스트 문세윤은 신동엽과 넉살이 술에 취했을 때 챙겨준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문세윤은 "넉살은 왼손이면 되는데 동엽이 형은 약간 낙지처럼 처진다. 뼈를 막 빼고 기절한다. 이 무게감은 거의 최홍만"이라며 기절하는 제스처를 똑같이 따라 했다.

이어 "차에 타면 마지막에 형이니까 '고맙다 아이고 아이고' 이러면서 간다. 그래서 파블로프의 개처럼 (조건반사) 실험을 해보려고 (둥가둥가) 해서 차에 실어드리면 문이 탁 닫힌다"며 "닫히기 직전에 (배우 주현 목소리로) '엽이 안녕히 잘 가시게'라고 했는데 피식 웃더라. 그다음부터 술을 마실 때마다 '엽이 안녕히 잘 가시게' 하면 계속 애처럼 웃어준다. 계속 웃나, 안 웃나 테스트했다"고 고백했다.

('짠한형 신동엽' 갈무리)

이에 신동엽은 "그래서 매니저한테 '저것 좀 하지 말라고 그래라'라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자신의 주사와 관련 신동엽은 "옛날에 송승헌 생일을 맞이해서 파티했다. 승헌이가 그때 외국 분과 공개 연애를 할 때였다"고 떠올렸다. 지난 2015년 8월 송승헌과 유역비는 연인임을 인정했고, 3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장거리를 이유로 결별했다.

신동엽은 "당시 이것저것 무지하게 마셨다. 소주, 샴페인, 와인, 위스키 등을 마시다가 딱 잠이 들었다. 내가 술에 취하면 자지 않냐"며 "승헌이가 매니저에게 연락해서 2층으로 올라왔다. 내가 자고 있는데 (매니저가) 놀라지도 않고 기계처럼 너무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이 날 업고 갔다"며 상황을 재연했다.

그러면서 "(이 장면을 본) 송승헌 여자 친구가 놀랐다고 얘기했다더라. 내가 자는데 놀라지도 않으니까. 놀라운 장면이라더라"라고 전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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