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시장·도의원·시의원 줄줄이 사퇴…총선일에 보궐선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월 경남 밀양에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시장 선거, 경남도의회 밀양2 선거구, 밀양시의회 마 선거구 보궐선거가 동시에 진행된다.
밀양시 선출직 공무원들이 줄사퇴하면서 밀양시 유권자들은 4월 총선 때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밀양시장 보궐선거, 경남도의원 보궐선거(밀양2) 밀양시의원(마선거구) 보궐선거 등 3개 보궐선거를 동시에 치러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4월 경남 밀양에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시장 선거, 경남도의회 밀양2 선거구, 밀양시의회 마 선거구 보궐선거가 동시에 진행된다.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이 4월 총선 또는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다른 선거에 나서고자 임기를 채우지 않고 중도 사퇴했기 때문이다.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마 선거구·하남읍, 초동·무안·청도면)이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예상원 전 경남도의원이 밀양시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사퇴해 공석이 된 경남도의회 밀양2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 의장이 경남도의회 밀양2 선거구에 나서려면 사퇴를 해야 한다.
이에 앞서 박일호 전 시장은 총선에 출마하고자 지난해 12월 가장 먼저 사퇴했다.
밀양시 선출직 공무원들이 줄사퇴하면서 밀양시 유권자들은 4월 총선 때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밀양시장 보궐선거, 경남도의원 보궐선거(밀양2) 밀양시의원(마선거구) 보궐선거 등 3개 보궐선거를 동시에 치러야 한다.
임기를 채우지 않고 줄줄이 사퇴한 것에 대해 민심은 싸늘하다.
진보성향 단체가 참여한 '총선승리 경남연석회의'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어 4월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은 후보 공천을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유권자와) 약속을 저버리고 정치 욕심을 차리려 해 선거 실시 사유가 생겼다"며 "혈세가 낭비되고 정치 불신을 깊게 할 재보궐선거 귀책 사유가 있는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장과 도의원 보궐선거에는 각 10억원, 1억원대의 혈세가 투입된다.
imag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