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내달부터 마을버스 요금 인상…성인 기준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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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 마을버스 요금이 다음 달 1일부터 100원 오른다.
오산시는 지난 15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마을버스 요금 조정안을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오산시 관계자는 "2019년 11월 이후 4년 3개월 동안 마을버스 요금을 동결해 왔으나 운송원가 상승 등 운수업체의 경영난 심화로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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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오산=김원태 기자] 경기 오산시 마을버스 요금이 다음 달 1일부터 100원 오른다.
오산시는 지난 15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마을버스 요금 조정안을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조정된 인상 폭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성인 100원(7.4%), 청소년 60원(6.3%), 어린이 50원(7.4%)이다.
인상된 요금은 3월부터 적용된다. 교통카드 기준 성인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현금 기준으로는 성인 1500원, 청소년 1100원, 어린이 800원이 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2019년 11월 이후 4년 3개월 동안 마을버스 요금을 동결해 왔으나 운송원가 상승 등 운수업체의 경영난 심화로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오산시 관내에는 현재 16개 노선에서 35대의 마을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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