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제15기 아인슈타인 클래스' 해단

대학생 멘토 50명, 발전소 주변지역 학생 학습·진로 지도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 하자센터에서 '아인슈타인 클래스' 15기 해단식을 열었다.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대학생을 멘토로 선발해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시행하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이다.

2010년부터 시작한 아인슈타인 클래스에 참여한 멘티는 5천명에 이른다.

15기 대학생 멘토 50명은 지난 1월 8일부터 4주간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441명의 멘티에게 학습지도와 진로상담, 정서교육 등의 멘토링을 시행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발전소 주변지역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기부 사업을 진행해 교육격차 해소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멘토들이 단순한 학습지도뿐 아니라, 멘티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왔다. 멘토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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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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