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전국 100개 병원에서 6천4백여 명 사직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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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련병원에서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이 6천4백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수습본부는 어젯밤 11시 기준으로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소속 전공의의 55% 수준인 6천415명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직서가 수리된 사례는 없고, 이들 가운데 25% 수준인 천6백여 명은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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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련병원에서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이 6천4백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수습본부는 어젯밤 11시 기준으로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소속 전공의의 55% 수준인 6천415명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직서가 수리된 사례는 없고, 이들 가운데 25% 수준인 천6백여 명은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복지부는 현장 점검을 통해 어젯밤 10시 기준으로 737명이 출근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부터 가동된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 지원센터'에 접수된 국민 피해 사례는 어제 오후 6시 기준으로 34건 접수됐습니다.
중증 수술이 취소된 경우가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진료 예약 취소가 4건, 진료 거절이 3건, 입원 지연 2건이었습니다.
이 가운데는 1년 전부터 예약된 자녀의 수술을 위해 보호자가 회사도 휴직했지만, 입원이 지연된 사연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부는 피해 사례를 검토해 환자의 치료를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법률 지원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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