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 충북도·청주시와 배전기기 공장 신설 협력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2024. 2. 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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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19일 충청북도, 청주시와 중저압 차단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일렉트릭은 1173억원을 투자해 2025년 10월까지 청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8만5420㎡(약 2만5천평) 부지에 중저압 차단기 제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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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3억원 투자해 중저압차단기 공장 설립…2030년 1300만대 생산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19일 충청북도, 청주시와 중저압 차단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저압 차단기란 송전된 전력을 배분·공급하는 배전기기 중 하나로 전력 부하 발생 시 추가 전력 유입을 차단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HD현대일렉트릭은 1173억원을 투자해 2025년 10월까지 청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8만5420㎡(약 2만5천평) 부지에 중저압 차단기 제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공장 건설 기간 투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수행한다.

신공장은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 스마트 공장으로, 생산 능력은 2030년 기준 약 1300만대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공장 설립을 통해 늘어나는 배전기기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은 "탈탄소 대전환 시대를 맞아 배전기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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