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남편 사망 후 뇌경색으로 쓰러져, 말 안 나오더라”(체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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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용여가 뇌경색으로 쓰러졌던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2016년 뇌경색 진단을 받았던 선우용여는 "건강에 자부했는데 남편이 2011년에 치매로 쓰러져서 3년 째 됐을 때 제가 혈압이 올라가더라. 의사선생님이 혈압약을 먹으라고 해서 먹었다. 7, 8개월 먹다가 (남편이) 돌아가셨다. 이제는 신경 쓸 일이 없으니까 혈압약을 안 먹어도 되겠구나 했다. 평소처럼 녹화장에 갔는데 말이 안 나오더라. 김경란 아나운서가 녹화를 중단하고 '선생님 왜 그러세요?' 하더라. '말이 잘 안 나와' 했더니 당시 프로그램에 의사 선생님 네 명이 있었다. 의사 선생님이 양손을 들어보라고 하는데 한쪽이 뚝 떨어졌다. 안 올라가는 거다. 빨리 병원에 가라고 해서 녹화를 중단하고 병원에 갔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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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뇌경색으로 쓰러졌던 당시를 떠올렸다.
2월 19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선우용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2016년 뇌경색 진단을 받았던 선우용여는 "건강에 자부했는데 남편이 2011년에 치매로 쓰러져서 3년 째 됐을 때 제가 혈압이 올라가더라. 의사선생님이 혈압약을 먹으라고 해서 먹었다. 7, 8개월 먹다가 (남편이) 돌아가셨다. 이제는 신경 쓸 일이 없으니까 혈압약을 안 먹어도 되겠구나 했다. 평소처럼 녹화장에 갔는데 말이 안 나오더라. 김경란 아나운서가 녹화를 중단하고 '선생님 왜 그러세요?' 하더라. '말이 잘 안 나와' 했더니 당시 프로그램에 의사 선생님 네 명이 있었다. 의사 선생님이 양손을 들어보라고 하는데 한쪽이 뚝 떨어졌다. 안 올라가는 거다. 빨리 병원에 가라고 해서 녹화를 중단하고 병원에 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선우용여는 "지금은 건강은 괜찮은데 나이가 나이다보니 치매 걱정이 된다. 남편이 5년 동안 치매를 앓다가 돌아가셨지 않나. 또 제가 뇌경색을 앓았다 보니 기억력도 전보다 약간 떨어진 듯한 느낌이다. 그래서 치매가 걱정이 되더라"고 털어놨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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