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박민영 내가 이겼다"며 희열… 소름끼치는 눈빛 예고 ('내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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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해줘' 송하윤이 박민영을 처리하기 위해 그의 집으로 향했다.
20일 오후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마지막 회에서는 정수민(송하윤 분)과 강지원(박민영 분)이 만난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후 살해당한 강지원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운명 개척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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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송하윤이 박민영을 처리하기 위해 그의 집으로 향했다.
20일 오후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마지막 회에서는 정수민(송하윤 분)과 강지원(박민영 분)이 만난다.
앞서 방영된 15화에서 정수민은 박민환(이이경 분)과 오유라(보아 분)의 불륜을 목격하고 분노했다. 이후 자신을 죽이려는 박민환을 살해한 정수민은 "날 두고 너만 행복할 순 없다"면서 강지원의 집으로 향했다.
선공개 영상에서 정수민이 강지원을 제압해 묶었다. 이에 강지원이 "그래서 박민환을 죽였냐"라고 묻자, 정수민은 "왜? 안돼? 그 새끼가 먼저 날 죽이려고 했다. 근데 상관없다. 어차피 증거 없다"라고 말했다.
과실치사로 자수할 생각이라고 밝힌 정수민은 "무서워서 도망 갔다고 할 거다. 엄청 반성하는 척하면 늘 그렇듯 사람들이 다 되게 불쌍하게 생각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강지원이 "넌 피해자인 척을 잘 하니까"라고 하자, 정수민은 정수민은 떨리는 목소리로 "내가 이겼다"라고 말하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아니. 내가 이겼다"라고 말한 강지원은 자리에서 일어나 묶여있던 손을 풀었다. 당황한 정수민이 차키를 들고 도망치려 하자, 강지원은 이를 제지하며 유도 기술을 펼쳤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후 살해당한 강지원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운명 개척 드라마다.
한편,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최종화는 20일 오후 8시 50분 방영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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