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전공의 집단 행동 동참…진료 공백 우려

손준수 2024. 2. 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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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광주와 전남의 전공의들도 집단 행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전공의 3백 19명 가운데 2백 24명이 어제(19일)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일부 전공의들은 오늘 오후 6시 이후부터 근무 중단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대병원은 전공의 142명 가운데 108명이 사직서를 낸 가운데 오늘 순차적으로 근무를 중단할 방침입니다.

광주 기독병원과 순천성가롤로병원에서도 일부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냈습니다.

각 병원에서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책을 수립하고, 전공의 무단 결근에 대비해 전문의와 진료보조간호사 등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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