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복지부 “병원 100곳 전공의 6415명 사직…1630명 근무이탈”

신심범 기자 2024. 2. 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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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밤 11시를 기준으로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이들 병원 소속 전공의 55% 수준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각 병원은 이들이 낸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았다.

복지부는 전국 전공의 757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다.

앞서 지난 19일 복지부는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 의료현장을 떠나지 말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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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는 가운데 지난 19일 해운대구 인제대부산백병원 응급실 앞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부산지역에서는 20일 5개 대학병원에서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국제신문 DB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밤 11시를 기준으로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이들 병원 소속 전공의 55% 수준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직서 제출자의 25% 수준인 1630명은 근무지를 이탈했다. 각 병원은 이들이 낸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았다. 수술 취소 등 피해 신고는 34건으로 집계됐다.


복지부는 전국 전공의 757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다. 앞서 지난 19일 복지부는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 의료현장을 떠나지 말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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