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87세 장수 女경영인' 장영신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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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이 만 87세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애경케미칼은 다음달 25일 서울 마포구 애경타워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한편 애경그룹 지주사 AK홀딩스는 다음달 29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장 회장의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을 사내이사에, 장 회장의 차남 채동석 부회장 대표이사를 기타비상무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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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4개 상장사 중 애경케미칼만 등기임원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애경케미칼이 만 87세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애경케미칼은 다음달 25일 서울 마포구 애경타워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1936년생인 장 회장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미국 체스넛힐대학(Chestnut hill College)에서 화학을 전공한 장 회장은 애경케미칼을 경영하며 애경그룹의 사업영역을 화학까지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 회장이 현직 애경그룹 회장이지만 현재 실질적 경영은 장남인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경그룹 내 상장사는 AK홀딩스와 애경산업, 제주항공, 애경케미칼 등 총 4곳이다. 장 회장은 현재 애경케미칼에만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애경그룹 지주사 AK홀딩스는 다음달 29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장 회장의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을 사내이사에, 장 회장의 차남 채동석 부회장 대표이사를 기타비상무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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