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개최지 전북대 확정

전북CBS 송승민 기자 2024. 2. 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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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서 열리는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舊 세계한상대회) 개최장소가 전북대로 확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 9일 전북대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행사장으로 변경해 줄 것을 재외동포청에 요청했으며, 지난 19일 변경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전주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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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전북대학교 전경. 전북대 제공


전북 전주에서 열리는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舊 세계한상대회) 개최장소가 전북대로 확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 9일 전북대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행사장으로 변경해 줄 것을 재외동포청에 요청했으며, 지난 19일 변경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전주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에서 개최된다.

당초 전주 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주 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인근에서 오는 10월 중 3일 동안 열릴 예정이었다.

전북도는 전북대의 대운동장을 활용해 기업전시장을 구성하고, 기후 여건에 대비할 대형 임시 건축물을 조성할 예정이다.

14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을 개폐회식 장소로 삼고, 실내 체육관을 오·만찬 장소로 활용한다. 진수당과 국제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세미나를 진행한다.

전북도는 전주의 강점인 한옥마을과 전통·문화에 이차전지 등 신산업을 연계한 대회를 준비하고, 비즈니스 성과 창출과 전북·전주의 문화를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전북자치도 천세창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세계 각국의 CEO분들과 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겠다"며 "대회 장소 변경이 확정된 만큼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국내외 재외동포 기업인 등 4천 명 이상이 참석한다.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 동표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 청년 기업가의 해외 진출 등 세계 한민족 동포 경제인들의 최대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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