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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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가' 등급을 부여받으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46개), 광역자치단체(17개), 기초자치단체(226개), 교육청(17개)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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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처리실태, 만족도 등 개선 노력 인정 받아
서울 노원구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가’ 등급을 부여받으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46개), 광역자치단체(17개), 기초자치단체(226개), 교육청(17개)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행안부와 권익위는 대상 기관의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며, 각 분야를 세분화해 △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 20개 지표로 차등 평가한다.
구는 5개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기관장의 민원행정 관련 활발한 대내·외 활동,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민원 서비스 제공, 안전한 민원환경 구축, 야간 세무 상담 등 전문분야 특화 서비스 제공, 구민고충처리위원회 활성화 분야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구는 지난해 평가에서 ‘나’ 등급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에서 만족하지 않고 민원 처리 현장 전반을 재점검하며 개선점을 발굴해 왔다고 밝혔다.
그 결과 전국 최초로 시도된 ‘카카오톡 체납 고지서 발송’ 서비스는 주민들의 호평 속에 전국 다양한 기관으로 확산되기도 했다. 민원 응대와 처리 과정에서 구민에게 칭찬을 받은 우수 공무원들을 한 자리에 모아 구청장이 직접 민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등 우수 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주민센터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담당 공무원과 민원인이 안전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주관부서인 민원여권과에서는 각 부서에서 누락 되거나 지연될 수 있는 민원의 현황을 점검해 적기에 처리되도록 지원했고, 관련 각 부서에서는 생업에 바빠 구청을 들르기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매주 수요일 야간 세무 상담 △매월 세 번째 주 월요일 야간 무료 법률 상담을 제공하는 등 민원인의 편의성 증진에도 힘썼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일선 현장에서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 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행정 품질 향상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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