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개월간 2881만 7656필지 토지정보 제공

박상욱 기자 2024. 2. 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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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총 5만 4000여 건의 토지정보 조회 신청을 받아 2881만 7656필지의 토지정보를 제공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먼저 도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본인 또는 상속인이 신청한 5만 447건에 대해 2만 400여 명이 소유하고 있는 7만 1660필지(약 64㎢) 토지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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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 땅 찾기 서비스 5만 447건
공공기관 지적전산자료 3347건
경기도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총 5만 4000여 건의 토지정보 조회 신청을 받아 2881만 7656필지의 토지정보를 제공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먼저 도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본인 또는 상속인이 신청한 5만 447건에 대해 2만 400여 명이 소유하고 있는 7만 1660필지(약 64㎢) 토지정보를 제공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법적 상속권이 있는 사람이 조상의 토지 위치, 지번을 알지 못하는 경우와 상속인이 이미 알고 있어도 피상속인 명의의 재산목록을 확인하기 위해 안심상속 행정서비스를 이용해 신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안산시에 거주하는 도민이 현재 사망한 증조부 명의로 된 토지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변 지인의 권유로 조상땅찾기를 신청했고, 전라남도 나주시와 화순군 일대 지목이 전(田), 임야인 토지 6필지, 2만 6278㎡를 찾은 사례가 있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토지 위치와 관계없이 전국 시도 및 시·군·구청 지적 관련 부서 방문을 통해 신청하거나 온라인(kgeop.go.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이 수사, 임금채권 보장, 병역감면 대상자 결정, 과태료 체납자 압류 등을 위해 신청한 3347건에 대해서도 24만 9000여 명이 소유하고 있는 2874만 5996필지(1만 9056㎢)의 토지정보를 제공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조상땅 찾기 서비스로 도민의 재산권 관리에 힘쓰고, 공공기관에 정확한 자료를 제공해 행정의 공정성 향상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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