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 기업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비즈고' 출시

"문자·카톡·RCS 등 원하는 채널로 고객에게 메시지 전달"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기업용 메시징 서비스 및 양방향문자서비스, 스마트카 솔루션 제공 기업 인포뱅크가 기업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비즈고(bizgo)'를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포뱅크 아이컴(iComm) 사업부가 개발한 비즈고는 기업들이 고객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알림톡, RCS(채팅플러스), 국제 메시지 등 모든 메시징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는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 프로그램은 물론, 비즈고 내에서 메시지를 직접 전송할 수 있는 웹 발송 기능을 제공한다.

'비즈고'는 하나의 API 연동으로 모든 채널 메시지 연동이 가능한 옴니API가 주요 특징이다. 메시지 발송 요금, 발송 채널 커버리지, 콘텐츠의 내용 등에 따라 메시지 채널 별 우선순위를 미리 정해놓은 상태로 발송이 가능해 카카오톡에서 수신하지 못한 경우, 문자메시지로 자동 전송돼 별도의 재전송이나 후처리 없이 메시지 도달률을 높일 수 있어 메시지 수신율과 비용을 고려해 옴니API로 전송 시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

또한 고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여러 운영 기능도 콘솔을 통해 구현했다. 독립된 여러 조직을 따로 또 같이 운영할 수 있도록 한 조직 별 팀 스페이스를 구성해 각각의 조직을 유연하게 관리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게 설계했다. 이는 공통의 자원을 활용하며 별도의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들을 위한 메시징 서비스 관리 기능으로 별도 시스템 개발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이밖에 고객의 상황에 맞는 맞춤 서비스 찾기(메시지 유형 및 요금 미리 확인 기능), 개발자를 위한 SDK(소프트웨어 개발도구), 개발 언어별 샘플 소스 등 상세한 온라인 개발 가이드를 개선해 메시징 서비스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확대했다.

홍승표 인포뱅크 메시지 사업부 아이컴 대표는 "비즈고에서 제공하는 채널 메시지, 챗봇 뿐만 아니라 B2B(기업 간 거래) 솔루션을 다양하게 접목해 나갈 예정"이라며 “기업의 번거롭고 불편한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비즈고가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포뱅크는 유무선 및 방송 통신네트워크 SW(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사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1995년 6월 설립된 코스닥 상장사다. 본사 인포뱅크 아래 7개의 독립 경영 체제 사업부에서 기업용 메시징 서비스 및 양방향문자서비스, 스마트카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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