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전공의 70% 사직서 제출 '의료대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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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강원도내 수련 병원에서도 전공의 약 70%가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20일 기준 강원대병원 전공의 약 100여명 중 65여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도 97명이 사직의사를 밝혔다.
영동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강릉아산병원에서도 총 33명 전공의 중 19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강원도내 전공의 규모가 258명 중 70% 가량이 사직서를 제출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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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강원도내 수련 병원에서도 전공의 약 70%가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20일 기준 강원대병원 전공의 약 100여명 중 65여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도 97명이 사직의사를 밝혔다.
영동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강릉아산병원에서도 총 33명 전공의 중 19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강원도내 전공의 규모가 258명 중 70% 가량이 사직서를 제출한 셈이다.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에 따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은 강원지역 주요 병원에서 비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중단하면 보건복지부 장관이나 시도지사가 '업무 개시'를 명령할 수 있다. 의사들이 이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자격 정지뿐만 아니라 3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9일 복지부의 원주 기독병원 의료 실태 점검에 따라 강원경찰청은 약 20여명의 경찰력을 배치하기도 했다.
지난 15일 한림대 의대 4학년 학생들은 집단 휴학 방침을 밝혔으나 현재까지 실제 휴학계를 낸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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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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