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의사집단행동 피해신고 하루만에 34건이나

이지현 2024. 2. 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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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를 통해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사례 34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상담 사례 중 △수술 취소 25건 △진료예약 취소 4건 △진료 거절 3건 △입원 지연 2건 등이었다.

정부는 이러한 피해사례를 검토해 환자의 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신속히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소송에 대한 지원도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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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취소 입원 진료 거절 등 다양
정부 검토해 필요한 경우 소송 지원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20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를 통해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사례 34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6시 기준 총 34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상담 사례 중 △수술 취소 25건 △진료예약 취소 4건 △진료 거절 3건 △입원 지연 2건 등이었다.

이 중에는 1년 전부터 예약된 자녀의 수술을 위해 보호자가 회사도 휴직하였으나, 갑작스럽게 입원이 지연된 안타까운 사례도 있었다.

정부는 이러한 피해사례를 검토해 환자의 치료에 공백이 없도록 신속히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소송에 대한 지원도 하겠다는 방침이다.

박민수 중수본 부본부장은 “전공의들은 환자와 그 가족들을 불안하게 하는 집단사직과 휴진을 조속히 철회하고, 환자의 곁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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