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매혹적 눈빛…"다시 태어나도 배우? 가끔 버거워" [N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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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의 강렬한 화보가 공개됐다.
조정석은 20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엘르 화보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했다.
무엇보다 이번 화보에서는 현재 그가 출연 중인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의 비운의 임금 역할을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조정석의 진중한 면모를 담는 것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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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조정석의 강렬한 화보가 공개됐다.
조정석은 20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엘르 화보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했다.
이번 촬영은 1940년대 사용된 바닥재를 활용해 한국적인 레트로 무드가 가득한 단독주택에서 진행됐다.
무엇보다 이번 화보에서는 현재 그가 출연 중인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의 비운의 임금 역할을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조정석의 진중한 면모를 담는 것에 집중했다. 조정석의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매혹적인 눈빛도 돋보였다.
또한 조정석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무엇에 중점을 뒀냐는 질문에 "이인은 원치 않음에도 높은 자리에 올라설 수밖에 없는 숙명을 타고난 인물"이라며 "더 강해야 하고, 매번 한 수 앞서 생각해야 하고, 누구든 의심해야 하는 존재를 표현하는 것이 연기적으로 쉽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장면마다 아주 작은 디테일을 살리고자 했다"며 "특히 진한대군 시절과 임금이 됐을 때 인상에 확연한 차이를 주고자 애썼다"고 설명했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관상' '역린' '녹두꽃'에 이은 네 번째 사극이다. 이번에는 특별한 점이 있었냐는 질문에 "접근방식이 달라진 건 없다"며 "그래도 사극답다고 여겨지는 전형적인 말투나 익숙한 방식으로 대사를 표현하고 싶지는 않더라, 조정석다운 임금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상대 강희수 역의 신세경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연기 외에도 인간 대 인간으로서 호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더할 나위 좋은 사람이었다"고 극찬했다.
다시 태어나도 배우를 할 것 같냐는 질문에는 "정말 모르겠다"며 "행복하고 때로는 고독하고, 가끔은 버겁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온전히 나를 보여줘야 하는 일이라 벌거벗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는 속내도 전했다. 또한 조정석은 만 4세가 된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는 소망을 덧붙이기도 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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