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더, 고객 상담·관리 위해 썸테크와 AI 맞손

썸 테크놀로지스와 협력, 음성을 텍스트로
티오더, 고객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개발

티오더

테이블오더 서비스 스타트업인 티오더(대표 권성택)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객 상담과 문의 내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티오더는 고객과의 상담 및 문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음성 데이터를 텍스트로 변환하고 핵심 정보를 요약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한다.

티오더는 AI 기반 스타트업인 썸 테크놀로지스(Thumb Technologies·대표 정재원)와 기술 협업을 진행했다. 이 협업을 통해 썸 테크놀로지스가 보유한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 분석, 요약하는 AI 기술을 티오더의 고객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에 접목시켜, 고객과의 상담 및 문의 음성 파일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요약하는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티오더는 자체 개발한 고객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CDP)를 통해 메신저, 음성 통화, 대면 상담 등 다양한 채널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고객 문의, 상담, 계약, 출고 및 설치, 운영 후 CS에 이르는 데이터를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다는 평가다.